너는 참 웃겨 이러는 거 보면
내가 뭐가 좋다고 옆에 있는 걸까
아무 것도 없는 남잔데
그래도 나를 믿어주는 네가 너무 예뻐
멋지게 꽃다발을 주는 법을 몰라
따뜻하게 말 한마디 건내지도 않아
미안해 연애라는 것에 익숙하지 못해
사실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
아~ 요즘 무척이나 지쳐보인다고
남자는 축 쳐지면 절대 안됀다고
혼자서 중얼거리다 요리책을 봐
맛 없어도 다 먹으라고 투정 부려 우내
작은 기침에도 큰 일 난 것 처럼
허둥거리다가 어느 샌가 내밀어
뭐하나 약을 챙길 필요 없어
나는 사랑하는 너 하나만 있으면 돼
널 사랑해 저 뜨거운 태양 만큼
저 눈부신 하늘 만큼
빛나는 별빛처럼 언제나 반짝이고 있어
널 사랑해 저 드넓은 바다 만큼
저 시원한 파도 만큼 해맑은 아이처럼
언제나 미소 짓고 있어 널 사랑해
담배를 예전 보다 줄여야 겠어
(끊어 끊어~)
이제는 술도 조금 마셔야겠어
(웃기네~)
밤 늦게 어디서 뭐를 하냐고
그런 잔소리까지도 너는 너무 예뻐
너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겼을까
이렇게 행복하게 웃어볼까
되는 대로 살았겠지 네가 아니라면
언제나 고마워 네가 있어줘서(나도~)
내가 잘 할께 별 볼일 없지만
표현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나지만
절대로 돌아 서는 일이 없게
네 눈에서 눈물 흘릴 일도 없게
숨소리 하나도 귀를 기울이고
작은 것 하나까지 내가 신경 쓸게
지금 처럼만 내 곁에서
약속해 평생을 지켜줄게
널 사랑해 저 뜨거운 태양 만큼
저 눈부신 하늘 만큼
빛나는 별빛처럼 언제나 반짝이고 있어
널 사랑해 저 드넓은 바다 만큼
저 시원한 파도 만큼 해맑은 아이처럼
언제나 미소 짓고 있어 널 사랑해
저 드넓은 바다 만큼
저 시원한 파도 만큼
해맑은 아이처럼 언제나 미소 짓고 있어
널 사랑해